재매결연 20주년 군위군-전북 고창군, 화합·상생발전 도모
고창군에서 지난 23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친선교류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와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 군의회 의장, 농업경영인회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교류행사는 세계문화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지 및 자연 그대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운곡 람사르습지 등을 탐방하는 등 영·호남 교류와 농업기술 정보교환 등 우정을 나누는 화합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각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고창군 농업경영인회 노창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두 연합회가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선진 농업시설과 지역의 우수한 부분을 벤치마킹하면서 농업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업농촌의 현실이 녹록하지 않지만 양 지역 농업경영인들은 누구보다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고 농업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만 군위군수는 “앞으로도 상호 간 우의를 돈독히 하며 지속적이고 활발한 농업 교류를 통해 영호남 농업의 상생발전을 실현해 나가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