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경영 프로그램 추진 등 결실

2018년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일터 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월성원자력 박양기 본부장(가운데), 최영두 본부노조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주요간부들이 인증서 수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2018년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일터 인증’ 진단심사 결과, 최고등급인 ‘AAA’를 인증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의 이번 최고 등급 인증 획득은 지난 2017년부터 행복한 일터 및 긍정의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 ‘행복한 월성 만들기 프로젝트’등 본부 차원의 신뢰경영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본부장-직원간담회 △본부장-협력사 간담회 △열린 토론회 △만사형통 콜 등 직원들의 의견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청하고 반영해 보다 나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양기 본부장은 “지난 2년간 기초질서 지키기, 행복한 월성만들기 project 등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해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일터에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 및 신뢰받는 월성원자력본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하기 좋은 일터(GPTW)는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훌륭한 일터를 의미하며, 전 세계 3만개 이상의 기업과 15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인증제도이다.

우리나라는 GPTW코리아가 미국, 유럽, 중남미, 일본 등 세계 60여 국가와 동일한 방법으로 신청 기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매년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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