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용흥중 독도동아리 돌섬사랑 소속 학생들이 독도지킴이동아리활동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포항 용흥중학교(학교장 조재형)가 2018학년도 독도지킴이동아리활동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용흥중 독도동아리 ‘돌섬사랑(지도교사 주재환)’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지난 24일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아 중학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경상북도교육감 상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경북도교육청은 앞서 21일 일본 국수정치인과 우익단체들이 도쿄 헌정기념관에 모여 ‘독도문제 조기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은 것에 대응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독도동아리 활동이 우수한 학교를 시상했다.

용흥중은 독도지킴이 동아리 활동 뿐만 아니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 독도골든벨 퀴즈 대회에서도 재학생들이 우수와 장려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독도수호 활동에 남다른 관심과 교육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재형 교장은 “이번 수상은 내년 3월 1일 자로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폐교 예정인 점을 감안할 때 교육적 성과에 의의가 더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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