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심사…경주시와 협조해 국책사업 노력 강조
태풍 피해 복구사업 업무협의·통일성 있는 균특 예산 배부 등 지적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김수문 위원장(왼쪽 위), 박승직 의원, 박정현 의원, 오세혁 의원, 정영길 의원, 윤창욱 의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승직(경주) 의원은 26일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예산이 국회 상임위에서 논의된 것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경주시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한 능동적인 업무추진 자세로 해당 국책사업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현(고령) 의원은 태풍 콩레이 복구 사업의 경우 재난안전실과 건설도시국과의 원활한 업무협의로 관련 복구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오세혁(경산) 의원은 올해 을지훈련 연기로 관련 예산이 미집행 된 것을 주지시키고, 국가 정책에 따른 발 빠른 조기 대처로 언제든지 관련 전시 훈련과 각종 민관군 합동 훈련 실시 시에는 사업 추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영길(성주) 의원은 소방본부의 성과상여금, 경주소방서의 인력예산이 과다 계상 된 것을 지적하며, 업무담당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예산 수립 시 정확한 추계로 향후 따른 이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윤창욱(구미) 의원은 균특예산의 경우 각 사업별로 매칭비율이 달라 시군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건설도시국에서 통일성을 가지고 예산을 배분해야 하며, 해당 시군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의로 시군에서 업무를 추진함에 애로점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수문(의성) 위원장은 “도민의 혈세가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관계공무원들은 행정편의주의 업무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의 입장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예산의 집행과 사업 추진에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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