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천경찰서가 경북·대구지역 인도네시아 이슬람예배소 대표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교육과 테러 등 각종 범죄예방 교육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지난 25일 경북·대구지역 인도네시아 이슬람예배소 대표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교육과 테러 등 각종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은 최근 잇따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이에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와 체류 외국인 대상으로 화재 예방법 및 대처요령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여성청소년과와 협업 성폭력·가정폭력 예방법 등 범죄예방 가이드 배부와 테러, 음주·무면허,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발생 시 처리요령을 사례 위주로 알기 쉽게 교육했다.

이갑수 서장은 “다중이용시설 내 조그마한 부주의가 대형 인명피해 발생의 원인이 되는 만큼 자체적으로 정기점검과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 등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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