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

영양군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연극 ‘아내의 서랍’ 공연을 한다.
영양군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7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연극 ‘아내의 서랍’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군민들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연극 공연은 김태수 작, 신유청 연출, 명품 배우 주호성과 김순이가 출연하는 연극성과 대중성이 갖추어진 감동만점의 2인 극이다.

60대 후반 은퇴한 노부부의 삶을 통해 사랑과 미움, 믿음과 신념에 대해, 그동안 살아오며 쌓아온 삶을 현 시대상에 맞춰 보여주는 우리 앞세대의 민낯 같은 연극으로, 인생의 온갖 파란을 겪으면서도 굳건하게 가정을 지켜온 한 부부가 단순히 사랑이란 감정을 넘어 서로 배려와 책임을 다하며 일생을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지혜와 이해를 구해보고자 하는 것이 이 연극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영양군 정영길 문화관광과장은 “연극 공연 100분 동안 일상에서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감동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이 관람하셔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 되새기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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