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재해자동음성통보시스템 6개소 전면교체
재해관측용 CCTV 5개소 신설·교체

▲ 울릉군이 신규 설치한 재해자동음성통보 시스템
울릉군이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재해예경보시설의 대대적인 시설교체와 시설확충에 나섰다.

올해 경북도로부터 보조금(2억5000만원)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말 읍면사무소에 적설량계 3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노후 재해자동음성통보시스템 6개소 전면교체와 재해관측용 CCTV 5개소를 신설·교체한다.

재해예경보시설은 재해취약지역인 울릉군에 재난발생이 예상될 시 지역 주민에게 방송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시간 감시시스템이다.

현재 울릉군에서 운영하는 재해예경보시설은 재해자동음성통보시스템 8개소, 재해관측CCTV 7개소, 재해문자전광판 3개소, 지진가속도계측기 1개소, 강우량계 3개소, 적설량계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김병수 울릉군수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재난발생 시 군민들께 재난상황 정보가 신속·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해예경보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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