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7일 캄보디아 캄퐁톰주 스텅시언시에 있는 로까마을에서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된 새마을회관은 바닥 면적 309㎡ 규모의 단층 건물에 회의실과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춰 놓았으며 이곳에서는 앞으로 새마을 교육과 농업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상주시의회 변해광, 민지현 의원과 임용래 상주시 새마을체육과장, 남정일 상주시 새마을회장, 캄보디아 스텅시언시 시장, 로까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변해광 상주시의원은 “이 회관이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 로까마을이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번홍 스텅시언시 시장은 “상주시의 새마을회관 건립 지원에 감사드리고 새마을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새마을 세계화 재단과 협력해 캄보디아 로까마을에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요 지원사업은 새마을 교육과 마을회관 및 유치원 건립, 농수로 정비,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