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교류 확대·상생발전 위한 환담 시간 가져

인도네시아 살라티가 율리얀토우(Yuliyanto)시장, 스리 빠무지(Sri Pamuji) 시립 병원장 등 방문단 8명이 27일 문경시를 찾아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
인도네시아 살라티가 율리얀토우(Yuliyanto)시장, 스리 빠무지(Sri Pamuji) 시립 병원장 등 방문단 8명이 27일 문경시를 찾아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선진학교 남진석 이사장, 김성구 교육지원 단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율리얀토우 시장 일행의 문경방문을 환영하면서 양 도시 간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적인 왕래와 경제, 문화관광, 체육교류 등의 확대를 희망했다.

이날 율리안토우 시장 일행은 문경시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문화의 거리와 영강체육공원을 답사하고, 문경읍 고요전원마을과 도자기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문경시의 다양한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율리얀토우 살라티가 시장은 “앞으로 문경시를 우리 시의 발전모델로 삼아 도시재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살라티가市는 중부 자바의 머라바브 화산 인근에 위치한 인구 19만 명의 도시로 주요 농산물로는 쌀, 옥수수, 고무, 커피 등을 재배하며, 교육·스포츠·무역도시로 유명하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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