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21일까지 열려…전 세계 야생동물 모습 생생하게 담아
영국 자연사박물관과 BBC방송에서 매년 주최하는 ‘올해의 야생 사진가 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세계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담아낸 작품 중 55점을 선별해 사진전을 열고 있는 것.
사진전은 먹잇감을 노리는 새매의 눈빛과 장엄하면서도 엄숙한 호랑이의 카리스마, 흰고래의 공기 방울 놀이 등 사진작가가 의도하는 연출을 설명한 패널을 붙여놓아 사진을 감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민환 관장은 “내년 4월 21일까지 이어지는 이 사진전은 겨울방학을 맞아 인근 지역 주민과 가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문화 체험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