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여중학교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협동과 팀웍을 배우고 정정당당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실력을 겨루는 스포츠퍼슨십의 상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은 참가한 초중고 총 36개팀 중에서 주어지는 상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는 상이라 할 수 있다.
영양여중학교 넷볼팀(아소넷:아름다운 소녀들의 넷볼팀)은 지난 7월에 있었던 제5회 협회장기 대회에서도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넷볼은 여학생만 참가하는 종목으로 7명으로 구성 7개 포지션(GA, GS, WA, C, WD, GK, GD)을 정하여 시합을 하는데 전·후반 각 10분의 경기를 하며, 공을 소유한 선수로부터 수비자는 즉시 90cm(옵스트럭션)를 떨어져서 수비해야 하는 것이 큰 특징으로 이번 대회에 초, 중, 고등부 각각 12개 팀 총 36개 팀으로 선수와 인솔교사를 포함해 800여 명이 참가했다.
영양여중 김제희 교사는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넷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즐겁게 뛰면서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훌륭한 팀 스포츠로, 특히 넷볼을 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솔선수범하며 학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