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한 영양여자중학교 아소넷팀
영양여자중학교(교장 오운석)는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서 경북대표로 참가해 페어플레이상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양여중학교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협동과 팀웍을 배우고 정정당당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실력을 겨루는 스포츠퍼슨십의 상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은 참가한 초중고 총 36개팀 중에서 주어지는 상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는 상이라 할 수 있다.

영양여중학교 넷볼팀(아소넷:아름다운 소녀들의 넷볼팀)은 지난 7월에 있었던 제5회 협회장기 대회에서도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넷볼은 여학생만 참가하는 종목으로 7명으로 구성 7개 포지션(GA, GS, WA, C, WD, GK, GD)을 정하여 시합을 하는데 전·후반 각 10분의 경기를 하며, 공을 소유한 선수로부터 수비자는 즉시 90cm(옵스트럭션)를 떨어져서 수비해야 하는 것이 큰 특징으로 이번 대회에 초, 중, 고등부 각각 12개 팀 총 36개 팀으로 선수와 인솔교사를 포함해 800여 명이 참가했다.

영양여중 김제희 교사는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넷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즐겁게 뛰면서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훌륭한 팀 스포츠로, 특히 넷볼을 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솔선수범하며 학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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