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부터 시행된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상담해 해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날 이동신문고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봉화군을 방문,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사회복지, 생활법률, 소비자 피해, 지적, 노동관계 등 다양한 분야와 더불어 지자체 사무 및 국가사무 전반에 걸친 상담을 가졌다.
인근 영주시와 울진군, 영양군 주민도 함께 참여했으며, 특히 상담 내용 중 즉시 해결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이동신문고가 각종 민원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우리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