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파크 등 주요시설 견학

중국 인촨시 방문단(예흥웨이 교통운수국장)이 최영조 경산시장에게 하란산 돌에 암각화를 새긴 접시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 국제 우호도시 체결을 맺은 중국 영하회족자치구 인촨시 인민정부 대표단 7명이 26일부터 28일까지(2박 3일) 일정으로 경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인촨시에서 우호도시 체결 10주년 기념행사에 경산시가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방문 기간동안 경북테크노파크, 산업체 견학, 화장품 관련 업체 방문 등 경산시의 주요시설을 견학해 양 도시의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했다.

특히, 경산시 지역산업 육성, 청년 창업 등 비즈니스 환경 조성,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테크노파크’와 ‘아진산업’의 주요시설을 방문·견학했다.

또 방문단은 양 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인 화장품사업 협의를 위해 대구한의대와 인촨시의 대표기업인 영하미생활문화미디어 유한공사(대표 곽봉)가 만나 협의를 하는 등 알찬 일정을 보냈다.

예홍웨이 방문단장은 “경산시와 인촨시가 꾸준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청소년 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산시와 인촨시가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사업은 양도시가 경제적으로도 풍요해지는 첫걸음이다.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화장품 사업이 잘 추진돼 공무원 파견, 청소년 교류 사업과 더불어 문화·교육·행정 교류를 넘어 경제적인 교류로 확대해 양 도시가 더욱더 활발한 상호교류로 공동번영을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경산시와 인촨시는 지난 2008년 상호 우호협정을 맺은 이후 2012년부터 현재까지 공무원 상호파견, 청소년 상호 방문 등에 이어 경제·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로 중국 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