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유대강화와 친밀감 형성 및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2018 경북장애학생통합체육대회’가 29일 포항체육관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포항제철중(교장 강순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도교육청·포항시장애인체육회·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 200여명과 지도교사 50여명, 운영요원 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도내 최초의 통합체육대회여서 큰 의미가 있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에서 2018 경북장애학생통합체육대회가 처음으로 열리는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아온 역량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신나는 체육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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