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4개 중학교서 문제 발생…면접 일정 변경

대구 특성화고등학교 입시에서 내신성적 산출오류가 발견됐다.

시교육청은 내년도 특성화 고교 입시에 응시한 중학교 3학년 수천 명의 성적 재산출이 불가피해 입학원서 접수를 다시 하고 면접 일정도 변경했다.

이에 따라 특성화고교 취업희망자 우선 전형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원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3일 면접을 실시한다.

특성화고 일반전형은 다음달 5,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같은달 7일 면접을 한다.

이미 특성화고등학교 취업희망자 우선 전형에 원서를 접수한 학생은 모두 다시 원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성화고에 지원한 학생과 학부모 등의 혼란이 예상된다.

이번에 발견된 성적오류는 4개 (서대구중, 새론중, 조암중, 협성경북중) 중학교의 교과 성적을 고입 내신 성적으로 산출할 때 자유학기제 실시 학기는 미반영 처리하여야 하지만, 이를 입력하지 않아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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