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시군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이 사업은 각 읍면에 산재해 있는 작은 학교를 활용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5월부터 백원초등학교 전교생 71명을 대상으로 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기 중 방과 후 교실(목공수업 외 6개 과목)과 방학 기간 중 방학교실, 현장 체험학습, 돌봄교실 등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는 것.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돌봄서비스 발굴과 확대를 통해 방과 후와 보호자 귀가 시간 사이에 있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 자연스럽게 출산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실적인 맞춤형 초등 돌봄체계 구축에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