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전’을 재해석한 이번 뮤지컬 공연은 이야기는 물론 무대에 기발한 재미와 웃음을 가미했으며, 용왕·토끼·거북이 등의 캐릭터가 등장, 기후 온난화로 병이 든 용왕을 위해 토끼를 속여 바다로 데려온 거북이가 활약할 때마다 어린이들은 상상의 세계에 빠져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공연은 경산유치원 등 지역 내 4곳의 유치원생 12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토끼의 간 대신 산삼을 구해 용왕의 병을 고치는 과정을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한 뮤지컬 공연으로 50분 동안 진행됐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무대 가까이에서 지켜보려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해 어린이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