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페스티벌은 진로타로관, 지문적성검사, 직업카드관, 다트관 등으로 구성해 경일대 학생들에게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문적성검사는 손가락의 지문을 스캔해 선천적으로 타고난 학생의 지능과 학습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본인의 잠재력을 알 수 있는 통계분석 프로그램이다. 검사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알려주고 적성에 맞는 진로에 대해 조언을 해주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또 직업카드를 활용해 학생 본인의 흥미, 가치관 등을 탐색하고 직업의 종류와 다양성을 이해하는 직업카드관, 타로를 통해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재미있게 풀어보는 진로타로관도 학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다트도 설치돼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학생들에게는 백팩, 드레스퍼퓸, 에코백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기도 했다.
응급구조학과 김규아 학생(4학년)은 “기말시험과 취업을 앞두고 긴장돼 있던 심리상태가 상담을 받고 나니 한결 정리되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을 준비한 강우종 KIU대학일자리센터장은 “저학년 학생들은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고학년 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자신감을 높여줄 목적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