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도 잘 넘어서면 행복의 재료 돼"

‘2018도민참여교육&경산아카데미11월강좌’가 29일 방송인 홍윤화 씨를 초청, ‘고3수능생을 위한 힐링 토크콘서트’를 주제로 진행됐다.경산시.
경산시는 29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도민참여교육&경산아카데미 11월 강좌’를 실시했다.

‘도민참여교육’은 도·시군 공동 주관(주최)으로 시군별 학습자를 찾아가는 순회교육 형태로 개최, 시민의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경산아카데미’는 경산시가 매년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기계발·인문교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각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학습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교육이다.

이날 강연은 경산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힐링음악회’를 시작으로 인기 개그우먼 홍윤화 씨가 진행하는 ‘고3수능생을 위한 힐링 토크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 홍윤화 씨는 예비 대학생이자 사회인이 될 고3 학생들에게 ‘인생 멘토’가 돼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함께“피하고 싶은 고통도 어떻게 잘 다스리고 넘어서느냐에 따라 값으로 따질 수 없는 행복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성공담을 전달했다.

고3 수능생들은 수능시험의 압박감과 학업 스트레스로 고단했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의 시간을 통해 열정과 희망을 다시금 충전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0대 시절의 마지막 겨울’이라는 아쉬움보다는‘사회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새해’를 준비하는 진취적이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응원한다. 앞으로도‘아름다운 청춘의 시작을 ‘청년 희망 도시, 경산시’가 늘 곁에서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산시의 ‘2018 경산아카데미’는 이날 강좌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며 내년도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기획해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한 열린 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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