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29일 경주 서라벌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열린 왕중왕전에는 23개 시·군 지역 예선을 통과한 200여 명 학생들이 참가해 불꽃 튀는 안전 퀴즈 대결을 펼쳤습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퀴즈쇼 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유창근/ 경상북도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장

살아가다 보면 위험요소는 곳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원해도 있고 원하지 않아도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오늘 대회에 편안한 마음으로 다들 잘하시길 바랍니다.

본격 퀴즈 대결에 앞서 소방관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응급처치 요령 안내 등 안전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이어 예선전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내빈들이 ‘안전한 경북, 시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자’고 결의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왕중왕전답게 어린이들의 안전 퀴즈대결은 치열했습니다. 최후의 1인을 가리기 까지 준비된 50개의 문제를 다풀고도 심화문제로 이어졌지만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번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의 대상은 포항 이동초등학교의 이영찬 군이 수상했습니다.

금상은 구미 왕산초등학교 인장현군이 차지했습니다.

이영찬/ 대상 포항 이동초5
대상 타서 너무 좋고 보람도 있는 것 같아요. 같이 연습해준 엄마에게 고맙고 친구들도 문제 많이 내주고 도와줘서 고마워요.

인장현/ 금상 구미 왕산초6
솔직하게 말하면 그동안 공부한 것도 있는데 조금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은상은 김천 다수초의 임승민 학생이 수상했고 동상은 상주 성동초의 함서준 학생과 의성초 전의온 학생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지도교사상은 대상을 수상한 이동초의 이영찬군의 지도교사인 김은주 교사가 받았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는 이번 왕중왕전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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