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 청년창업가 발굴·육성 등 공동 지원육성

29일 중진공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와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지역의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중진공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원장 김정원)와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 김승찬)은 29일 지역의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이 아이템 컨셉과 디자인, 시제품 제작등을 상호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 창업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 김정원 원장은 “창업기업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끊임없는 개선 활동이 필요하다. 이번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개선활동이 더욱 쉽고 빠르게 진행돼 지역의 성공창업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는 연간 최대 1억 원 이내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과 창업준비 공간, 교육 및 코칭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우수 졸업기업에 대하여는 시제품 업그레이드 및 판로 개척에 필요한 후속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부터 운영, 지금까지 205명의 졸업기업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졸업기업(57명)은 매출 67억 원, 수출 30만불, 고용창출 38명, 17개사가 대외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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