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최원찬(우측 두번째) 학생의 발명품을 둘러보고 있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8년 하반기부터 학생 개인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사회의 지속발전에 기여하는 미래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상상하고 융합하는 경북과학교육’을 새로운 교육 과제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형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 내실화△ 미래세대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창의융합인재교육 △과학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직무연수 운영 △ 각종 경진대회를 학교와 함께 준비 등을 과제를 선정해 운영한다.

경북교육청과학원에서는 먼저 경진대회 준비를 위한 방법 등을 컨설팅하고 연수하기 위해 희망하는 지역을 방문해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사전 연수를 실시한다.

또 전국대회 출품작이 선정되면 별도의 계획을 세워 수차례의 현장방문지도와 권역별 협의를 통해 작품완성도를 높이게 되며, 특히 권역별 협의회 때는 전문가들을 컨설턴트로 참여시켜 교사들과 협의하는 기회를 갖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개선방향을 논의 수준 높은 작품으로 거듭나게 한다.

최근에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과 교육정보화연구대회 두 대회에서도 대통령상과 전국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 매우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 같은 결과는 기초과학교육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핵심역량인 상상하는 힘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고자 하는 경북교육청 전 구성원의 합의된 힘이 모여 이루어 낸 것으로 풀이 할 수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삶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초과학에서 첨단과학까지 아우르는 창의융합교육, 발명교육, 메이커 교육 등 과정중심활동이 학교교육과정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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