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제1호 아너소사이어티 권영만 대표
봉화군에서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

지난 29일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효심요양원 권영만(59)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경북에서는 92번째이고, 봉화 1호이다.

권영만 대표는 “봉화의 첫 아너 소사이어티가 되어 기쁘고, 봉화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관심과 용기를 전하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며, “이번 가입으로 나눔을 망설이고 있는 잠재 기부자들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엄태항 군수는 “큰 결심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주신 권영만 대표께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불씨가 되어 기부 문화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최초 가입금액 300만 원 이상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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