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은초 취타대 학생들이 KBS국악한마당에 출연하고 있다.
영천포은초등학교 취타대가 지난달 29일 KBS1 국악한마당 녹화방송에 출연, 무령지곡, 경복국타령, 아리랑을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올 4월 창단한 포은초 취타대(팀명 미리내 소리사랑)는 지난 7월 ‘제6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대회’에 처녀 출전해 악기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는가 하면 10월에는 경북 학생음악동아리 페스티벌 참가 등 전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영천시민취타대 학생부로 활동하는 한편 영천문화예술제 및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하고 활발한 공연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를 하고 있다.

이이동 지도교사는 “포은초 취타대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국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들이 모인 결과”이고 “아울러 영천시와 포은초,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악한마당’은 이달 22일 낮 12시 10분 KBS1을 통해 방송된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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