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목사와 교역자, 교인 등 300여 명은 이날 새벽기도회를 마친 뒤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농수산물 등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교인들은 교회에서 제공한 1만 원씩과 자신의 돈을 보태어 장을 본 뒤 구매한 농수산물을 어려운 주민과 성도들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죽도시장 한 노점상인은 "준비한 콩나물과 산나물을 다 팔아 일찍 귀가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한편 지역민과 함께하는 죽도시장 장보기 행사는 포항중앙교회가 성탄절인 25일까지 이어지는 ‘LOVE 포항’ 일환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