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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6시 포항중앙교회 교인들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죽도시장 장보기’를 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가 1일 오전 6시 ‘지역민과 함께하는 죽도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

손병렬 목사와 교역자, 교인 등 300여 명은 이날 새벽기도회를 마친 뒤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농수산물 등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교인들은 교회에서 제공한 1만 원씩과 자신의 돈을 보태어 장을 본 뒤 구매한 농수산물을 어려운 주민과 성도들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죽도시장 한 노점상인은 "준비한 콩나물과 산나물을 다 팔아 일찍 귀가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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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6시 포항중앙교회 교인들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죽도시장 장보기’를 하고 있다.
손병렬 목사는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장 보러 나온 교인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교인들의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한층 더 따뜻한 포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민과 함께하는 죽도시장 장보기 행사는 포항중앙교회가 성탄절인 25일까지 이어지는 ‘LOVE 포항’ 일환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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