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농민사관학교 수료식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배영제)가 운영하는 봉화농민사관학교 제8기 과정생 118명이 9개월의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30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봉화농민사관학교는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운영해온 환경농업대학을 2011년 봉화농민사관학교로 전환, 7기까지 77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3월에 입학식을 갖고 전국의 유명강사들을 초청,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견학 등 9개월 간 130시간의 수업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수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모범적인 교육활동과 지역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우경락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교육기간 중 과정장으로서 교육생 자치활동에 공로가 큰 이창영씨, 김경선씨가 군수상을, 성적우수자 박해섭씨 등 6명이 봉화군수 상패를 각각 받았다.

학장인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농민사관학교가 1년 기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이론과 경험을 지역농업에 잘 적용해 농업인 개인 차원에서의 전문화된 농업기술과 능력의 신장은 물론, 지역의 농업발전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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