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모의비행, 실시교육 순으로 진행

울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청년 농업인 중심으로 농업용 드론 조종사 실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업용 드론 조종사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모의비행, 실시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청년 농업인 중심으로 드론 조종사 자격 반 교육을 운영 중이다.

자격증 과정은 이론교육 20시간, 모의비행 20시간, 실기비행 20시간 등 총 60시간이며, 현장 실습교육은 울진군 매화면 매화천 둔치에서 실기비행 기능교육을 시행한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노동력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시비, 종자파종, AI 방제 등 다양한 노동력 절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드론 이용 농업 활용이 초기 단계지만 점차 확대돼 가는 추세로 보고 청년 농업인 중심으로 드론 조종사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선원 농업기술센터장은 “농업용 드론 활용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의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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