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특성화고 취업희망자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취업희망자전형 원서접수 결과 15개교 2898명 모집에 375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전산오류가 발생, 학생들의 성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등 문제를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 30일 재모집을 실시했다. 

재모집 결과 당초 지원자 수가 3767명인 것보다 15명이 줄어든 3752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교육청은 내신성적 산출 오류로 원서를 재접수하는 상황에서도 담임교사와의 진로상담을 통해 특성화고 진학을 결정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바꾸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학교의 특징을 살려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특성화고의 노력도 한 몫 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돌아봤다.

이번 취업희망자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3일 지원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면접에 꼭 참여해야 한다.

탈락한 학생이나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5일부터 진행되는 일반전형에 지원하면 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