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 등 시정 알리기 나서

최기문 시장은 2일 인기가수 강민을 영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영천시는 2일 최근 ‘세월아 청춘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인기가수 강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시는 영천 아가씨와의 첫사랑 등 옛 추억을 되새기며 노래한 강민(58)씨를 통해 지역축제 등 시정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하며 영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인기 가수 강민은 최근 ‘세월아 청춘아’로 인기를 끌고 있을 뿐 아니라 영천아가씨와의 첫사랑을 노래한 ‘금호강 첫사랑’, ‘내 고향 하천재’, ‘동강포 눈물’ 등을 불러 영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날 강씨는 “부모님의 친구분이 영천에 살았고 형님이 3사관학교에 근무하는 등 영천과의 오랜 인연을 이야기하면서 영천은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명소를 가진 지역이다”며 “말뿐만이 아닌 실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기문 시장은 “먼저 인기 가수 강민씨가 영천시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영천의 관광명소와 우수 농특산물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홍보대사로서 영천시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씨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영천시, 살고 싶은 영천시’로 인구증가에 보탬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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