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후 고령군의 한 식당에서 고령군과 성주군의 양 자치단체장과 간부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위한 정례 간담회를 약속하는 등 공동의 발전의지를 다졌다. 이병환 성주군수가 발언하고 있다.
고령군과 성주군이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양 군의 공동발전 의지를 다졌다.

지난달 29일 오후 고령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이병환 성주군수, 양 군의 부군수와 기획실장 등 16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속적인 협의체계 구축을 약속하고, 연계협력사업 발굴 등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경제 활성화, 관광 연계인프라 구축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웃한 양 도시의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밝혔고, 곽용환 고령군수는 “경북의 새로운 발전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날 양 자치단체장은 간담회의 정례화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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