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개최 '첫걸음'…대회 준비 시동
"도시 위상 정립 좋은 기회될 것"

제57회 도민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 참석자들이 대회 구호인 ‘희망도시 경산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을 외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는 지난달 30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내년 경산에서 개최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대회 준비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발대식은 최영조 경산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강수명 시의회의장, 도의회의원, 시의회의원,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지역 유관·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위원 700여 명이 참석,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준비상황 보고, 시민들의 응원영상, 축가, 드론 퍼포먼스, 도민체전 성공다짐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원회는 시민과 각계각층의 범시민 인사로 구성된 협의체로 도민체전 관련 자문, 대회홍보, 자원봉사, 각종 행사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호제창에서는 ‘희망도시 경산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대회 구호를 이철식 경산시의회 부의장의 선창으로 다함께 우렁차게 외치면서 성공개최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009년에 이어 경산시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은 300만 도민의 화합과 4차 산업혁명, 청색기술산업 등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경산의 위상을 전 도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남은 기간 동안 시민의 응원과 역량을 결집시켜 개최도시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 4월 19일부터 22일까지(4일간) 경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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