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상북도의 ‘2018년 치수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시(市)단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6, 2017년도 2회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어 올 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구미시가 하천정비에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한 결실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실적, 지방하천 정비사업 안전관리, 하천 점사용료 징수율, 치수사업 추진 간 우수사례 등의 지표를 평가항목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구미, 금오천)’의 금오천 구간(금오저수지~금오산네거리) 완료 및 지속적인 금오천 유지관리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구미시는 드론을 이용해 지방하천 16개소에 대한 항공사진첩 제작을 완료, 지역 내 지방하천의 유지관리 자료로 활용하고 있어 치수사업 추진간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는 연말까지 구미천 구간 하천정비도 모두 완료할 예정이며,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를 통해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덕수 건설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지역 내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등 총 178개 하천, 405㎞에 대해 더욱 안전한 하천관리를 통해 사전에 재해를 예방해 주민들의 공공복리 증진 및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