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견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국 대련 사이버넛 투자그룹 빌딩에서 ‘2018 Global Hardware Startup Challenge in Dalian’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2018년 4월 중국 심천에서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로 중국 최대 투자그룹인 사이버넛 투자그룹과 경북지역 1호 창업투자사인 디랩벤처스와 함께 진행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 기업과 경북 지역 창업 지원기관에서 추천한 기업 등 총 9개사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투자 IR과 1:1 개별 상담, 미팅으로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사이버넛투자그룹 중국 북방지역 대표, 대련시국가개발위원회 과학기술부 부처장, 대련시창업센터, 대련시 전략성신흥산업연맹, 대련고신구과학기술국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9개사 스타트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진한 센터장은 “하드웨어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업체와의 협업이 필요하며,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적절한 유통경로로 공급할 수 있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라며,“앞으로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데모데이에 참석한 스타트업 ㈜건강한친구 황세돈 대표는 “‘이번 글로벌 데모데이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인 좋은 기회가 됐으며, 현지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으로 사업에 대한 방향또한 한층 넓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동반자 기업(Companion Company)Pool을 구축해 하드웨어 분야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별 전문 업체와의 연계를 지원하며,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멘토링데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기술분야, 제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일대일로 해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Companion Company’ : 초기창업자의 시제품 개발, 양산을 지원하여 빠른 시간 내에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제조관련 노하우 전수 및 기술상담, 분야별 개발 협력기업(분야 : 디자인, 기구설계, 회로설계, 사출, 금형, 생산조립, 품질 및 신뢰성테스트 등)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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