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된 수도계량기를 교체하고있다. 자료사진
영주시는 겨울철 기온 강하로 인한 상수도 시설 동파사고에 대비해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동파방지 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수도 동파방지 긴급지원반은 계량기 동파 긴급교체 지원팀과 수도배관 동결 조치반으로 편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조치로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긴급지원반은 주말과 공휴일 주·야간 비상체계를 구축해 긴급 안전점검 및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동파 예방 순찰활동과 홍보를 강화해 주민들에게 상수도 시설 동파 예방방법에 대해 널리 알리고 동파 발생 시 피해시설 긴급복구와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재찬 수도사업소장은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겨울철 계량기 동파예방 홍보 전단지 2만5000매를 제작해 12월분 고지서와 함께 각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라며 “노출 수도관 동파에 대비해 동결 조치반을 편성 유사시 긴급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동파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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