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 세번째)과 손태옥 김천보건소장(오른쪽 네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김천시
김천보건소가 2018년 경상북도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 상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경북도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는 보건·의료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주민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보건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시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뇌졸중 없는 김천 만들기, 우리 마을 건강 리더’는 건강새마을로 지정된 대덕면에서 건강 리더인 마을 이장과 서로 합심해 지역주민에게 뇌졸중의 위험을 알리고 뇌졸중 전조증상 ‘말·팔·얼’을 숙지하게 해 뇌졸중 전조증상 인지율이 1%에서 41%로 향상됐다.

이러한 활동은 특히 취약계층을 발굴해 자원봉사자와 연계, 건강정보 제공 및 보건교육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손태옥 김천시 보건소장은 “뇌졸중 전조증상을 숙지하는 것은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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