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장비 활용 제설차량 및 작업현황 실시간 확인 시스템 도입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30일 조윤현 건설과장 외 30여 명의 직원이 폭설에 대비한 훈련 비상상황을 발령하고 살포기, 제설삽날, 염수용액 살포장치 등을 탑재해 계획된 노선으로 출동하는 제설작업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상황은 단순 제설작업과는 달리 염수용액투입장치(교반기 및 염수용액탱크)와 염수용액 사전살포장치 및 시 보유 덤프2대, 임차덤프 4대, 더블캡 장착 제설기 3대를 이용 강설 전 염수용액 사전 살포방식과, 강설 시 염수용액과 소금,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현장훈련을 가졌다.
또 종전과는 달리 GPS 장비를 활용해 제설차량 위치 및 작업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훈련 결과 제설작업 출동태세와 장비가동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미비한 상황은 검토 후 보완해 겨울철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할 계획이다.
조윤현 건설과장은 “실전과 같은 대응훈련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 폭설로 인한 복합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생명 보호와 불편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