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3일 대구 중구에 있는 대구오토바이골목에서 발생된 사업장폐기물을 칠곡 및 대구지역 도로변과 강변에 불법 투기한 무허가 폐기물 수집·운송업자 피의자 A씨 등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2017년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년간 대구오토바이골목에서 발생된 폐 오토바이 타이어와 부품 등 사업장폐기물 약 100t을 칠곡군 지천면과 동면면 도로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낙동강변, 대구 북구 노곡동 금호강변 등 5개소에 불법 투기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건강과도 직결되는 폐기물 불법 투기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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