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정구선수단인 문경시청 실업선수단이 정구동호인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김재복, 김주곤, 김범준, 전지헌 등 국가대표 4명이 소속된 문경시청 실업선수단은 시즌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문경시 정구동호인의 친목과 실력 향상을 위해 4일부터 21일(3주간)까지 정구교실을 운영한다.

정구교실은 문경시 정구동호인 50여 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주간반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초반과 중급반을 나누어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기본자세와 스매싱, 리시브 및 전위·후위 역할 등을 배운다.

정구교실 관계자는 “감독과 코치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정구교실을 통해 기본기를 배워 문경시가 전국 최고의 정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 교실을 확대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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