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부터

칠곡군은 지난 4일 동명면 주민 숙원사업인 한티재에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종점구간인 칠곡경북대병원역을 왕래하는 버스를 내년 1월 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동명면 주민 숙원사업인 한티재에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종점구간인 칠곡경북대병원역을 왕래하는 버스를 내년 1월 부터 운행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대구시에서 군위군으로 직통하는 팔공산 터널 개통 이후 동명면 기성리 상권이 위축돼 상인들이 매출 회복 차원에서 대구에서 한티재를 운행하는 버스 투입을 대구시에 여러 차례 요청했었다.

이후 지난 10월 백선기 칠곡군수가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건의해 시도간 상생협력사업으로 선정이 돼 대구시에서 칠곡군 요청을 수용하면서 운행에 들어가게 됐다.

칠곡군에서 버스를 투입하며, 운행구간은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역에서 동명면 소재지를 거쳐 송림사와 가산산성 야영장, 한티성지를 경유해 한티재 휴게소까지 1일 왕복 4회 정도 운행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버스 운행으로 전통사찰인 송림사와 가산산성 등을 방문하는 대구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며 “앞으로 관광기반 확충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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