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북서부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틀 사이에 학생 40명가량이 수업 중에 졸도하는 일이 벌어져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일간 크메르 타임스는 바탐방 주의 한 고교에서 지난 3∼4일 교실에서 수업하던 학생 40명이 잇달아 졸도했다고 자치단체장의 말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학생들은 의식을 잃은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일부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는 시험을 앞두고 열심히 공부하던 여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즉각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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