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여성회관 4층을 리모델링해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열었다.청도군.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노성향)는 지난 4일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군의회 의장, 신한금융그룹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신한금융그룹에서 실시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맞벌이가구 자녀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여성회관 내 보육실을 리모델링해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자 자녀들로 하여금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놀이공간이다.

노성향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이웃이 함께 다양한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육아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자녀양육의 즐거움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가득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상시프로그램으로 유아를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공예 및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드게임을 매주 화·목요일 실시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및 가족품앗이 활동은 전화(373-813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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