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불진화 헬기 사고로 진화 작업 중 공무원 한 명이 순직한 사건과 관련, 산불 초동 진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한 진화작업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기원제에는 북구청과 장량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20여 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 1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망하고 안전한 헬기 운행과 산불예방활동 근무자의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북구 지역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지난달 15일부터 142명 산불감시원과 16명 전문진화대가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 산불감시와 순찰활동을 통해 산불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천목원 북구청 산업과장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약 발생하더라고 무엇보다 산불방지인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아울러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산불 감시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