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납·노조활동 보장 등 요구
앞서 KT 협력업체의 임금체불과 노동 착취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지 45일 만이다.
이날 KT대경지회는 1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KT 협력업체의 임금체불과 불법경영 문제 해결,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했다.
KT북대구지점은 KT대경지회에 본사로 요구사항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KT대경지회는 요구사항을 공문 형식으로 정리해 전자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김무강 KT대경지회장은 “최소 근무자를 제외한 회원들이 모여 투쟁을 외쳤는데, 전달된 요구사항이 면담까지 성사돼야 한다”며 “만약 면담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재차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