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운동 실천, 우리의 사명"

▲ 안동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사랑의 목돌이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연보호 안동시협의회는 6일 안기동 복지회관에서 자연보호 포럼 및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자연보호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자연보호헌장 낭독, 자연보호 유공자 표창,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직접 목도리를 떠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목도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환경연수원 초청강사의 기후변화 대처에 관한 특강과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평가대회, 회원 화합의 시간이 진행됐다.

자연보호 안동시협의회는 국토대청결운동,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 새벽 6시에 실시하는 낙동강 행복안동 가꾸기 활동 등 자연정화활동과 행복안동 벼룩시장, 오지마을 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명환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자연을 아름답게 가꾸어 후세들에게 물려줘야하는 자연보호운동이 생명의 원천임을 교육하고, 자연보호운동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 현 세대의 사명임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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