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상식이 통한 열린 인사 등 4대 방안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 민선7기 인사혁신 방안이 발표돼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과 함께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최기문 시장의 시정철학이 담긴 이번 혁신방안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인사, 공직사회의 전문성 강화, 창의와 열정을 갖춘 인재 발굴, 소통·공감하는 열린 인사’로 구성했다.

또 시는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고,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육성하고, 공직윤리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4대 방안 및 13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최 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인사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왔기 때문에 공무원과 시민들은 앞으로 공직사회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사의 주요 내용은 전보 부서 희망제, 내부공무원 추천제, 인사 사전 예고제, 특별승진 등 인센티브제, 공직 신뢰를 크게 저하시키는 인사청탁자, 비위 공직자 엄벌, 격무·기피부서 희망 직위공모제, 6급 무보직 보직 부여 개선, 도·시군 간 인사교류 활성화, 인사고충 시스템 힘들데이(Day) 등을 운영해 민선7기 새로운 혁신문화를 조성한다.

최기문 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서 신명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시장이 먼저 다가가는 수평적 소통 리더십을 발휘해 오직 영천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 문화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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