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6일 알천홀에서 (재)경주시장학회가 중·고·대학생 493명에게 7억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2018년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재)경주시장학회(이사장 경주시장)는 6일 알천홀에서 중·고·대학생 493명에게 7억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2018년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253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고등학생 160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씩, 중학생 8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경주시장학회는 138억 원의 기본재산 이자수입과 후원금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지역의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 동량을 생각하는 시민, 기업체, 기관사회 단체 등 각계각층의 활발한 후원으로 올해까지 7년간 총 2111명에게 28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6일 알천홀에서 (재)경주시장학회가 중·고·대학생 493명에게 7억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2018년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장학회는 장학기금 200억 원을 목표로, 현재까지 시 출연금과 시민, 기업체, 기관사회단체 등의 후원금으로 총 170여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재단이사장인 주낙영 시장은 “재능과 소질이 있는 인재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 경주 발전과 나라를 위해 큰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경주사랑 장학금은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 사회의 신뢰와 믿음을 높이는 뜻깊은 일로, 각계각층에서 지역인재 지원과 양성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