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기기독교연합회 ‘2018 청지기 세미나’ 강사로 방문

5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YPC수련원서 열린 포항장기기독교연합회 추최 ‘2018 청지기 세미나’에서 황교안 전 총리가 특강을 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기관들이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포항을 찾아왔다.

황 전 총리는 지난 5일 포항장기기독교연합회 추최 ‘2018 청지기 세미나’에 강사로 방문해 특강을 했다.

이날 황 전 총리는 지진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포항이 복되고 정말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지진피해 극복에 함께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황 전 총리의 포항 방문은 검사재직 시절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YPC수련원서 열린 포항장기기독교연합회 추최 ‘2018 청지기 세미나’에서 황교안 전 총리가 특강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포항장기지역기독교연합회는 지난 3~5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YPC수련원에서 ‘2018 청지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지막 날 특강에 나선 황 전 총리는 ‘그리스도인 된 은혜’란 제목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의 은혜, 삶이 변화되는 은혜, 보호하심의 은혜, 비전의 은혜, 기도 응답의 은혜, 성취의 은혜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황 전 총리는 정치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황교안 전 총리는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래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제19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장,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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