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엄용대 한의원 장학금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엄용대한의원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8일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수여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엄용대한의원장, 박종훈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및 학생과 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는 문경시에 거주 중인 장애인 학생,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선정된 우 모군(가은고교)을 비롯해 중·고등학생 6명, 초등학생 1명 및 생계가 어려운 장애인 3가정에 1인당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지급했다.

엄용대한의원 장학금은 ‘지역에서 얻은 사업 수입의 일부는 사회로 환원하고자’하는 지체장애인인 고 김홍 회장의 신념과 유지를 받아 2016년부터 현재까지 1500만 원을 기탁해 총 30명의 학생과 장애인 가정에 장학금이 전달됐다.

엄용대 원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여 훌륭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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