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김종신 부총장(오른쪽)이 최근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 시상식에서 해외취업 부문 우수대학상을 수상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가 최근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이 개최한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대학’ 해외취업 부문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은 청년 친화적인 교육, 연구인재 육성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아 선정된 청년드림대학 50곳과 고용노동부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101개 가운데 타 대학의 모범이 될 만한 사례를 갖춘 대학을 발굴, 우수 사례를 대학들이 공유하도록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4년제 대학에서 올해는 전문대까지 심사대상이 확대됐다.

영진전문대는 해외 일자리에 도전하는 재학생들을 지원하는 특화된 취업 시스템으로 해외취업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한 결과, 올해 졸업자 가운데 165명, 최근 5년간 501명을 해외로 진출시켰다.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노보텔, 에미레이츠항공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들이 대다수다.

여기에다 영진전문대는 3년 전부터 해외 기업을 초청, 해외취업박람회를 열며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올해 개최한 박람회에는 일본, 호주 등에서 21개 기업이 참여했고, 여기서 채용 내정된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12월 현재 총 140여 명이 해외기업에 취업이 확정됐다.

최재영 총장은 “해외취업 특별반, 해외현지 학기제 운영에 더해 글로벌현장학습사업 등 10여 년 간 공을 들인 결과 해외 기업들이 우리 학생들을 선점하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면서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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